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카드 혜택에 관심도 없고, 본인이 가진 카드가 어떤 혜택을 주는 카드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. 카드 혜택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긴다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요즘에 좋은 카드들은 이미 대부분 단종되었고, 아직 발급 가능한 카드 중에 괜찮은 카드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.
추천 카드 : BC GOAT 카드
제가 추천하는 카드는 BC 바로카드에 BC Goat카드입니다.
카드는 내가 카드 실적이나 혜택 신경 다 끄고 그냥 긁어도 괜찮은 카드입니다. 업종과 실적 상관없이 매달 사용 금액 100만 원 이하는 1.5%, 100만 원 이상은 1%로 페이북 머니 포인트로 적립이 됩니다. (아래 표 참조)
그럼 이 카드의 연회비는 어떻게 될까요?
이 카드는 발급 가능한 카드가 "국내 전용 / 마스터 / 비자" 이렇게 있는데 국내 전용과 마스터 카드의 비용이 12,000원으로 같기 때문에 내가 죽어도 해외에서 쓸 일이 없다. 해도 마스터로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(사람 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, 같은 가격에 해외 결제 가능하면 발급받아도 나쁠 거 없으니까요)
연회비는 12,000원이니 한 달에 1,000원꼴인 셈이네요.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입니다.
사실 이게 끝이면 추천까지는 애매한 부분이 있으나, 이 카드는 8월 31일까지 BC에서 하는 이벤트 때문에 더욱 메리트가 있습니다. 바로 해외 결제 분에 한해 6% 할인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. 직구를 자주 하시거나, 이벤트 기간 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시라면 더더욱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. 이 해외 결제 이벤트는 꼭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여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아래 이벤트 페이지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!
꼭 신청해야 하는 이벤트
아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. :)
또 하나의 특징은 연 3,000만 원 이상 쓸 경우, 적립된 페이북 포인트의 10%를 추가 적립 해준다는 점인데, 이 부분은 일반 사용자들한테는 크게 메리트 있는 부분은 아닐 것 같아요. 연 3천 쓰기가 쉽지 않으니.. (저만 그런가요?)
특이한 점은 보통 카드들과는 다르게 무이자 할부, 국세/지방세/관세 같은 세금, 아파트 관리비 등의 요소들을 3천만 원 이용액에 포함시켜 준다는 점입니다. 페이북 머니는 적립이 안된다고 쓰여있는데, 3천만 원 이용액에는 또 포함시켜 준다는 게 특이하긴 한 것 같아요. 세금을 많이 내시는 자영업자분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.
또 상테크(상품권 + 재테크) 하시는 분들도 쓰시는 카드이기도 한데요,
보통 카드들은 상품권은 실적 제외 혹은 혜택 제외인 경우가 많은데, 이 카드는 포인트 적립이 돼서 좋아요. 특히 카카오에서 기프티콘 선물 할 때, 포인트가 적립됩니다. (대부분 카드들은 상품권 구매 시 혜택을 못 봐요.)
이런 분들이 쓰면 좋습니다.
- 가지고 있는 카드가 여러 장인데, 카드들의 실적을 금방 채우시는 분들 -> 서브카드로 영입 (제가 여기에 해당됩니다.)
- 실적이나 혜택 같은 거 귀찮아서 신경 안 쓰시는 분들
- 실적이나 혜택 못 챙기시는 부모님이나 가족분들
- 상품권 자주 사시는 분들 (상테크 혹은 실사용 상품권 구매자)
- 기프티콘 많이 구매하시는 분들 (카카오 선물하기 구매 시 포인트 적립 OK)
- 비교적 큰 금액(100만 원 이하) 결제할 일 있으신 분 (ex) 돌잔치, 행사, 부모님과의 식사)
친구 생일이라 교촌 하나 보내봤어요. 23,000원 결제하였고, 1.5%인 +345원 적립되었습니다. (개꿀..?)
그럼 페이북 머니는 쓸만할까?
BC바로카드의 BC Goat카드를 사용하면, 현금 환급이 아닌 페이북 머니로 적립이 됩니다. 그럼 이 페이북 머니는 과연 쓸만하냐?라고 물어보시면 현금과 거의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먼저 카드 결제 시에 포인트를 아래 이미지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BC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사용처라면 이렇게 사용할 수 있어요. (사실상 신용카드 결제가 된다고 하면 거의 다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)
사용가능한 페이북 머니 금액이 나오고 원하는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렇게 카드 긁을때마다 사용하는 게 조금 번거롭다거나 원치 않으실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엔 계좌로 송금도 가능합니다. 페이북머니와 현금은 가치가 1:1로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별도의 이체 수수료 같은 건 없고, 원하면 바로 송금이 돼서 편하게 되어있습니다.
누군가에게는 1.5% 적립이 아쉬울 수도 있으나, 서브카드로 쓰기에 절대 나쁜 카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. 일단 전월 실적이 필요 없으면서도 100만 원 이하 1.5%, 해외는 3% 라서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.
저는 서브카드로 괜찮다 싶어서 발급받아서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.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어느새 보면 포인트가 그래도 꽤 쌓여있더라고요.
예전에는 참 좋은 카드들이 많았는데, 어느새인가부터 혜택들이 되게 짜진 것 같습니다. 다음에 더 좋은 카드가 있으면 들고 와서 소개해볼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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